자동차 내연기관 연료·연소 분석을 위한 Phantom 고속카메라 연구 사례
미국 위스콘신대학교(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엔진연구센터(ERC)는 팬텀 고속카메라를 활용해 자동차 내연기관의 연료 분사와 연소 과정을 시각화했습니다. 고속카메라와 첨단 영상 기술을 통해 육안으로 관찰하기 어려운 연소 현상을 어떻게 촬영하고 분석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콘텐츠 3줄 요약
🔸 위스콘신대학교 연구팀은 Phantom 고속카메라를 이용해 자동차 내연기관의 연료 분사와 연소 과정을 시각화했다.
🔸 T3610-UV 카메라는 자외선 감도 확장 BSI 센서를 통해 연소 중 생성된 화학발광(UV-Chemiluminescence)을 고속 촬영했다.
🔸 이 연구는 인텐시파이어 없이도 고속카메라를 통해 연소 현상의 미세한 차이를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연구 배경

자동차 내연기관(ICE, Internal Combustion Engine)은 에너지 효율과 탄소 저감의 핵심 대상입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ERC의 데이비드 로타머(David Rothamer) 교수팀은 혼합 제어 압축 점화 엔진(MCCI)을 중심으로, 디젤·항공유·가솔린·에탄올·메탄올 등 여러 연료가 연소 특성에 따라 어떻게 다른 거동을 보이는지 분석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다중 연료(Multi-Fuel) 엔진을 연구하려면, 연료 분사와 연소 과정의 ‘순간적인 변화’를 정확히 포착해야 하는 난관이 있습니다. 로타머 교수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팬텀 고속카메라를 연구에 활용하였습니다.
에러 사항

연소 과정에서는 눈으로 볼 수 없는 ‘화학발광(Chemiluminescence)’이 발생합니다.
연료가 타면서 생성되는 OH 라디칼 등의 분자가 310nm 근처의 자외선(UV)을 방출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이 현상을 관찰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감도가 높은 카메라와 렌즈, 밴드패스 필터가 필수입니다. 기존에는 UV 감도가 부족한 CMOS 센서를 보완하기 위해 고속 이미지 인텐시파이어(Image Intensifier)를 함께 사용했지만, 이 방식은 해상도 저하와 비선형 응답 문제가 있어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기존 이미지 인텐시파이어 방식의 한계
해상도 저하 및 비선형 응답 문제
해결 방법 1 :: Phantom v2640

Phantom v2640 모델
| 항목 | 내용 |
|---|---|
| 실험 기관 |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ERC |
| 연구 대상 | MCCI 기반 다중 연료 내연기관 |
| 촬영 장비 | Phantom v2640 & T3610-UV 📌 |
| 촬영 방식 | Schlieren / UV Chemiluminescence 📌 |
| 프레임 속도 | 최대 115,200 fps (v2640) & 28,800 fps (T3610-UV) 📌 |
연구팀은 1차적으로 Phantom v2640과 v1840 두 대의 고속카메라를 기반으로 실험을 설계했습니다.
이 중 v2640은 엔진 실린더 내부에서 일어나는 공기 밀도 변화, 즉 연료 분사 제트(fuel jet)의 움직임을 관찰하기 위한 Schlieren 이미지 촬영에 활용되었습니다. Schlieren 기법은 공기나 가스처럼 투명한 매질의 ‘밀도 구배(density gradient)’를 시각화하는 기술로, 공기역학이나 폭발 실험 등에서도 널리 사용됩니다.
ERC 연구팀은 청색 LED 광원을 사용해 엔진 피스톤 내부에 빛을 반사시키고, 이를 고속으로 촬영함으로써 연료가 분사되고 혼합되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기록했습니다.
Phantom v2640은 512×176 픽셀 해상도, 115,200fps의 초고속 촬영 조건으로, 매 엔진 크랭크 각도당 16장의 이미지를 촬영했습니다.
그 결과, 각 연료의 혼합 및 점화 특성 차이를 정량적으로 비교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1차에 세팅한 v1840은 과거 실험에서 사용되던 모델로, 자외선 감도가 낮아 고속 이미지 인텐시파이어(Image Intensifier)를 결합해야 했습니다. 이 방식은 해상도 저하와 비선형 응답 문제를 야기했기 때문에, 이번 연구에서 교수팀은 Phantom T3610-UV를 도입해 문제를 보완하고자 했습니다.
해결 방법 2 :: Phantom T3610-UV
T3610-UV는 자외선 감도 확장형 BSI 센서를 통해 인텐시파이어 없이도 UV-Chemiluminescence(자외선 화학발광) 영상을 고속 촬영할 수 있게 해, 보다 정밀하고 선형적인 연소 분석이 가능해졌습니다.
또 영상의 공간 해상도 저하 없이도 연소 중 형성되는 7개의 화염 플룸(burning plume)을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실험은 512×512 픽셀 해상도, 28,800fps로 진행되었으며, 연료 분사 종료 후 화염이 실린더 중심으로 이동하며 사그라지는 과정까지 고속 영상으로 정확히 포착되었습니다.

KEY TECHNOLOGY · LINEARITY
Phantom T3610-UV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선형성(Linearity)’입니다.
기존 인텐시파이어는 입력 광자 수와 출력 신호 사이의 비선형 관계로 인해 정량 분석이 어려웠지만, UV 감도 확장형 BSI 센서는 이 관계를 거의 완전한 선형으로 유지했습니다. 이는 레이저 유도 형광(PLIF), 에어로졸 온도 측정(Phosphor Thermometry) 등 정량 영상 계측(Quantitative Imaging)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결과적으로, Phantom T3610-UV는 시스템 비용 절감 + 영상 품질 향상 + 데이터 신뢰도 향상을 동시에 달성한 모델로 연구에 기여했습니다.
연구에 활용된 팬텀 고속카메라
| 모델명 | 주요 용도 | 설명 |
|---|---|---|
| Phantom v2640 | Schlieren Imaging (연료 분사 흐름 관찰) | 엔진 실린더 내 공기 밀도 변화와 연료 제트 거동 시각화 해상도 512×176, 115,200fps |
| Phantom T3610-UV | UV-Chemiluminescence Imaging (최신 방식) | 자외선 감도 확장형 BSI 센서 이용, 인텐시파이어 없이 직접 UV 발광 포착 해상도 512×512, 28,800fps |